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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1분기 네트워크 기관 통합사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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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1분기 네트워크 기관 통합사례회의 개최
  • 김성일 기자
  • 승인 2017.03.30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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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과 위기가정 문제 해결방안 모색
사진=고흥군

[KNS뉴스통신=김성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29일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제공하기 위한 2017년도 1분기 네트워크 기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고흥나누리상담센터,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협의회 등 10개 기관의 사례관리 담당자 18명이 참석해 위기가정의 복잡한 문제 해결방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모와의 가족관계 단절 후 고령의 조모에게 돌봄을 받아오던 30대 지적·청각장애인이 장애인생활시설에 입소하기 어려운 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례에 대해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 입소 신청을 위해 지적장애 외 노인성질환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아볼 것을 제안하고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입소 전까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중증장애인의 보호방안에 대해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사례회의를 통해 제시된 조언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고흥군은 복합적인 문제로 위기상황에 처했거나 특히, 갑작스런 경제적 이유로 생계나 의료, 연료비, 교육비 등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군 희망복지지원단이나 읍면 맞춤형복지팀, 보건복지콜센터로 상담과 지원 요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일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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