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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달 3일부터 ‘일반기업들을 위한 2분기 경영안정자금’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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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달 3일부터 ‘일반기업들을 위한 2분기 경영안정자금’ 신청·접수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3.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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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00억 원 지원…이자차액보전 상한율 3%로 상향
사진=인천시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가 지역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내달(4월) 3일부터 개시되는 「일반기업들을 위한 2분기 경영안정자금」 신청·접수를 통해 16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인천시는 지원자금 중 목적성자금으로 고성장자금이 종전 300억 원에서 1200억 원으로 크게 늘었고, 수출 자금은 5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증가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목적성자금은 130개사에 1310억 원이 지원돼 연간 지원규모 3100억 원 대비 42.3%가 집행된 상태이다.

특히, 1분기 고성장기업 자금은 3월 21일 기준으로 1268억 원이 접수돼 심사가 끝난 107개사에 1100억 원이 지원결정 됐다.

고성장자금 외에도 인천시 전입기업이나 중견성장사다리기업 등에 대한 산업확충자금 700억 원,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해 보증기관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기술·창업자금 500억 원, 수출을 위한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수출자금 600억 원 등 목적자금은 연말까지 상시로 지원된다.

이와 관련해 구영모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경영안정자금을 사드 관련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하여 긴급자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성장 등 실적이 확인되는 기업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불안한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회사를 성장시키고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기업 발굴 지원으로 매출 및 고용성장이 가속화 돼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경영안정자금의 이자차액보전 상한율을 2%에서 3%로 상향해 기업들의 부담을 들어줄 계획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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