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발생 상황 가정 훈련 실시했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최근 발생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의 사례에서 보듯 봄철이 가까워 오면서 화재 및 재난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예측 불가한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인천소방본부는 오늘(28일) 소방공무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절차, 운영요원별 담당임무 숙지, 반별 역할훈련을 진행했으며, 주요 조치상황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중심의 대응체제 확립을 점검하는데 중점이 맞춰졌다.
특히, 인천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상황별 메시지를 부여해 소관 부서별 대응방안 및 대책 등에 대해 발표·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과 관련해 인천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대형 재난사고는 언제든 예고 없이 발생 할 수 있다”며, “실제상황에서는 재난상황에 완벽히 대응하여 시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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