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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일본서 2억 7,500만달러 규모의 투자 및 수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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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일본서 2억 7,500만달러 규모의 투자 및 수출 협약 체결
  • 남귀영 기자
  • 승인 2011.10.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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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남귀영 기자]강운태 광주시장은 일본을 방문해 도쿄에서 2억 7,500만달러 규모의 투자 및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광주시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일본 투자유치단이 투자유치 3건에 6,500만달러, 수출협약 4건에 2억 1,00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6일부터 1박 2일의 짧은 일정 속에서도 광주의 주력산업인 광산업과 금형산업에 대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해 일본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일본방문은 대지진 피해의 복구를 위해 급격히 수요가 증가한 LED가로등과 건축플랜트 생산업체의 투자유치 및 수출 협약을 서둘러야 한다는 현실적 필요에 따라 이뤄졌다.

광주시와 5,000만달러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 T.A.G사는 일본 건설업계의 2위 그룹에 속해있는 중견기업으로 건축플랜트 자재 및 가공기술이 내진용으로 설계되어 있어 최근 일본 동북지방 대지진으로 츠나미(해일)가 밀려 왔을 때 목조건축물은 한계가 있다는 평가 속에 금속플랜트 자재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한국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광주의 프로맥LED에 1,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협약한 J・S기획은 그간 컨설팅 및 부동산사업에서 구축한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번 LED가로등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프로맥LED는 양문형 냉장고 도어 등을 생산하는 전자부품회사로서 30년간 업력을 쌓아 온 토종업체로서, 최근 광주의 광산업 육성정책에 부응하여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프로맥LED사에서 양산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LED가로등은 광효율이 82.7루멘으로 기존의 기술이 낼 수 있는 74.5루멘을 뛰어 넘는 세계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2년에 첨단 2차단지 30,000㎡부지에 LED가로등 및 보안등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부품과 전자부품을 생산하면서 해외진출 실적을 쌓아온 남도금형은 일본의 페커정공으로부터 그린몰드분야 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그린몰드는 사출금형 후 원하는 색을 내기 위해 새롭게 도장을 할 필요가 없이 처음부터 원하는 색상으로 사출하는 새로운 사출금형 방법으로 환경보전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출협약 MOU에서는 지난해 10월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평동2차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공장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100% 일본계 투자기업인 케이테크코리아가 시미즈건설과 T.A.G사에 건축플랜트 자재를 각각 1억달러 총2억달러의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웹 온라인게임 제조업체인 인터세이브는 DTC Japan사에 300만달러, 스마트그리드 업체인 다원DNS는 스텔라그린사에 700만달러의 공급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남귀영 기자 ngy@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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