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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반딧불이 기후변화대응 봉사단 출범, 올해 기후 변화 활동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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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반딧불이 기후변화대응 봉사단 출범, 올해 기후 변화 활동 범위 확대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3.27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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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송도 국제도시 더샵 4동 64층 연회장에서 반딧불이 기후변화대응 봉사단이 출범식을 갖고 있다.<사진=최도범 기자>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인류 재앙을 인식하고 효과적인 문제해결에 위해 청소년의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시작한 반딧불이 기후변화대응 봉사단이 올해 17회를 맞이하며 올해 단원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26일 인천 송도 더샵 4동 64층 연회장에서 진횅된 이날 출범식에는 해송고와 신송고 등 7개 고등학교와 중학교 동아리 그리고 학부모 70여 명이 참석해 올해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건고등학교 G드래곤 동아리 단장은 활동에 대해 “교내 잔반 줄이기와 1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프로젝트 진행하기 등의 교내 활동을 통해 전교생의 동참을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송고 동아리는 “학교 주변의 골목길에 방치된 쓰레기 방치를 막고자 지정된 장소에 화분을 설치하는 등 조경 미화를 통해 골목길 쓰레기 집하를 막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해 주변의 박수를 받았다.

기후변화대응의 단장을 맡은 임경환 박사가 청소년 학년 단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최도범 기자>

이날 기념사에서 기후변화 단장을 맡고 있는 임경환 한서대학교 행정학 박사는 “지구온난화의 범지구적 문제에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연구활동과 효과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자발적인 활동을 이끌어가길 바란다”는 단체 취지를 밝히며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자존감을 만들어가자”라고 주문했다.

정갑수 미퍼스트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이 봉사단의 학부모와 학생대원들에게 환경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최도범 기자>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前 이만의 환경부 장관의 보좌관을 지내고 미퍼스트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과 국민의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그리고 바둑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갑수씨가 강사로 나와 환경 문제에 대한 공통의 주제를 놓고 학생들과 강연의 시간을 가졌다.

정 강사는 강연에서 “인천은 세계를 대표하는 유엔 기후단체 GCF의 사무소가 있는 환경 도시로 세계적인 관심과 더불어 선도적인 환경 운동에 기대를 받고 있는 도시인만큼 청소년들의 향후 진로에서 환경의 운신의 폭이 넓은 장점을 갖고 있다”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현명함을 통해 환경은 나로부터 출발하는 미퍼스트 의식과 생각을 의무로 받아들여 지구촌의 환경과 미래를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지구 환경 조성 노력 그리고 연구 활동을 멈추지 말자”라고 환경 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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