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층 버스 첫 도입…파주~서울 7111번 노선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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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층 버스 첫 도입…파주~서울 7111번 노선에 투입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03.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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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까지 총 11대 도입 계획
<사진제공=파주시>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파주시에 2층버스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파주시는 오는 28일부터 2층 버스를 파주와 서울을 잇는 7111번 노선에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2층버스는 입석이 금지된 광역버스 노선 중 입석승객이 많은 노선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처음 적용되는 7111번(운정신도시~서울역) 버스를 시작으로, 200번·2200번·9030번·9710번 등에 도입될 예정이다.

앞서 파주시는 2층버스의 경우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2층버스 전담기사를 두고 약 3주간의 시범운행을 했다.

또한 이번에 도입되는 2층 버스에는 승객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 비상상황을 대비한 천정비상 탈출구, 승강구 수동개폐 시스템, 다량의 비상 망치를 비치했다.

특히 교통약자를 배려한 장애인석을 확보해 휠체어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교통약자 도움버튼을 설치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관계자는 “이용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입석승객이 많고 차내 혼잡도가 높은 출퇴근 시간대에 2층 버스를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출퇴근 이용승객 불편이 없도록 2017년 12월까지 2층 버스 총 11대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층 버스 탑승인원은 74명으로 1층 15명, 2층 59명이 탑승가능하고 와이파이 이용, 좌석별 독서등 및 USB포트가 설치돼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구매 가격은 약 4억5000만 원으로 1억5000만 원은 버스회사가 자체부담하고, 나머지 3억 원은 경기도와 파주시에서 각각 1억5000만 원씩 부담한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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