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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성매매 40일간 255명 적발...원정녀만 무려 1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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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성매매 40일간 255명 적발...원정녀만 무려 110명
  • 조해진 기자
  • 승인 2011.10.10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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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해진 기자] 경찰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40일간 해외 원정 성매매를 집중 단속하여 모두 225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직접 몸을 팔기 위해 해외로 나간 ‘원정녀’는 총 110명. 이들은 알아보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몸을 팔아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속아 목돈 마련 등 경제적인 목적으로 해외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단속 기간 동안 해외 관광과 함께 성매수를 즐기던 남성은 54명, 성매매를 알선한 브로커는 61명이다. 국가별로는 일본에서 적발된 수가 132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필리핀 50명, 중국 20명, 미국 18명이 뒤를 이었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몸을 팔려던 여성이, 필리핀과 중국 등에서는 성을 매수하려던 남성 관광객이 다수 적발됐다.

한편 경찰은 외교통상부와 합동해 원정 성매매 예방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할 방침을 밝히고, 해외에서 국가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막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조해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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