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학근 기자] 변상해 교수(서울벤처대 상담학과, 구미고 3기 재경 동문회장)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1층 대강당(총장 강영구)에서 서울-경기지역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32명에게 재경동문(구미고-구미여고) 장학금을 지급하고 세계적인 테너 강내우 교수를 초청하여 동문 축하 음악회를 가졌다.
구미고 3기 재경동문회장인 변 교수는 이날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호서대 설립자 고 강석규 명예총장님 일대기를 소개하면서 1913년 12월 07일 빈농의 장남으로 태어나셔서 34세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입학, 58세 서울 대성중·고등학교 설립, 67세 호서대학교 설립(1979), 89세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강남구 삼성동)를 설립하셨다. 호서학원 교훈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명예 총장님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항상 여러분은 젊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늘 말씀 하셨다”고 소개하면서 “우리가 환경과 여건을 보면 좌절할 수밖에 없지만 큰 꿈과 희망을 품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변 교수는 “재경 동문회에서 2회째 신입생 장학금 지급과 동문음악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재경 동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속해서 선·후배 동문과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내우 교수는 이날 ‘O Sole Mio, 10월에 어느 멋진 날, Nessun dorma’ 등을 들려주면서 신입생들에게 음악을 통한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면서 “입양 명문 가정을 만들고 들고 싶다. 우리가 가치 있는 곳에 목표를 두고 살아가면 실패란 없다”라고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강 교수는 이탈리아 타란토 G.Paisiello 국립음악원 수석졸업과 이탈리아 Santa Cecilia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독창자 협연, E.Segattini 국제콩쿠르 1위, Ercolano 칸초네 국제 콩쿠르 1위 및 특별상, 국내 및 미국, 캐나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아프리카(코트디부아르) 등 세계 한인교회 및 기독교 단체 순회 찬양 간증 집회 등에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대회장인 임현택(1기), 직전 회장 황진하(2기), 구미여고 재경총동문 감사 강옥순(2기), 백원기(3기 재경동문 감사), 권용운 (3기 대표), 구미여고 임윤경 (4기 회장), 구미여고 장현민 (8기), 임효진(18기) 등 많은 동문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구미고등학교는 명문고로 지난 1979년 11월 21일 남녀공학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2015년 현재, 제34회 졸업생 총 1만 4천여 명을 배출한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2년 전국 시도별 일반계고등학교 평가 전국 4위, 경북 1위와 학교평가 최우수 고등학교, 2013학년도 교육부 과학 중점학교 평가 1등급을 받아 2014년 경상북도 과학 중점 연구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2015, 2016년 전국과학중점학교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한편, 변상해 교수는 구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문학사, 광운대 사회복지학석사, 백석대 상담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봉사 활동으로 환경부 장관 표창, 미국 명예시민권, LA시 우정상, 2014년 창조경제를 이끄는 리더,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상(교육), 2012 자랑스런 혁신한국인 33인 선정, 서울지방교정청장, 대구지방교정청장, 이천시장, 해병대 2사단장, 육군인사 사령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으며 현재, 한국청소년보호재단 이사장과 서울구치소, 국군교도소 교정위원, 법무부 서울-대구-대전지방교정청 홍보대사로 법무부 전국 교정기관에서 심리 상담과 인성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임학근 기자 yhkmad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