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기자]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젊은 농업 인력의 이농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하여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면서 외국인 여성과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만35세 이상 미혼남성이 지원대상이며, 영농기반 확보 여부, 부모부양 여부 등 몇 가지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해 1인당 600만원을 지원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외국인여성과 국제결혼에 따른 결혼식 비용, 항공료, 맞선비용, 중매인수수료 등 결혼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받는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고,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총각에게 국제결혼 소요비용을 일부 지원해 젊은 전문 농업인의 이탈을 막고 농촌 사회에 활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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