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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발병시기, 유전자로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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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발병시기, 유전자로 알아낸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3.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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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환자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마이애미=AFP) 국제 학자들은 화요일 알츠하이머 병 발병 위험을 평가할 수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진단과 치료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예정이다. 

PLOS 메디신 지에 실린 이 보고서는 알츠하이머 환자 7만 명 이상과 치매에 대한 주요 글로벌 연구에 참여한 노인들에 대한 유전 정보를 토대로 한 보고서이다.

알츠하이머 병은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로, 전 세계적으로 약 4,700 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완치법도 없고 효과적인 치료법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60대부터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문 경우 알츠하이머는 30대 초반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대학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Department)의 방사선 및 생물의학 이미지 부서의 임상 강사이자 연구의 공동 저자인 라울 데시칸(Rahul Desikan)은 "특정 연령 및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 (AD) 발병 위험을 개인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 아직 치매에 걸리지 않았다면 이를 토대로 AD 발병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다는 의미이다"고 전했다. 

이런 시험를 대중에 내놓기 전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연구자들은 데이터베이스가 주로 유럽 혈통의 사람들을 포함했기 때문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나 라틴계를 포함한 다른 민족에서 알츠하이머 병의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인지과학과 의사 천 치에 판(Chun Chieh Fan)은 "이러한 점은 유전 연구의 불행한 산물이다"라고 말했다.

"좋은 예측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유전자 위험 점수가 훈련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현재 유럽계 코호트 만이 임계 질량에 도달하여 다른 민족의 경우 예측이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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