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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처음으로 한해 살림 4501억 군 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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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처음으로 한해 살림 4501억 군 의회 제출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7.03.22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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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하동군이 4501억 197만원 규모의 2017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4141억 896만원보다 8.6% 359억 9300만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79% 338억 4362만원 늘어난 4189억 6234만원, 특별회계가 7.41% 21억 4937만원 증액된 311억 3962만원이다.

이처럼 올해 예산규모가 4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적인 운용으로 지방교부세(157억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세출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제2생활폐기물처리장 매립시설 및 소각시설 위탁사업비 31억 2300만원, 신평2교 위험교량 재가설 12억원, 레일바이크 운행 구간인 이명터널 경관조명 설치 10억원 등이 반영됐다.

자체 사업으로는 수출용 가루녹차 살균시설 설치 13억 5000만원, 태양광 발전사업 12억 550만원, 하저구·부춘마을 하도수 정비 12억 5000만원, 시가지 지중화사업 10억원 등이 편성됐다.

하동군 관계자 “건전재정 운용과 공무원의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한해 살림 4500억원 시대를 열었다”며 “100년 미래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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