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미래 함께 열자"...이재정교육감, 수원·용인·여주 지역 교장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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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미래 함께 열자"...이재정교육감, 수원·용인·여주 지역 교장과 소통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7.03.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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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1일 용인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해 수원, 용인, 여주 지역 학교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교육협의회에는 고교 교장 84명이 참석해 ▲고등학교 자기주도활동 지원 방안 ▲고등학교 단계 직업교육 내실화 방안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방안 ▲고등학교 혁신교육 안착 방안 ▲교과연계 진로교육 내실화 방안 등 교육 현안을 주제로 이재정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교육과정정책과, 특성화교육과, 민주시민교육과, 학교정책과, 진로교육과 등 도교육청 교육 정책 담당부서 관계자도 참석하여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에 공감하고 현안 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교장들은 토론 주제 이외에도 학교장의 학교운영 자율권 강화, 방과후학교 운영, 교육 시설 개선, 교원 업무경감, 과도한 정보공개 부담, 공문서 감축의 실효성, 입시제도 개선, 학생중심의 경기꿈의대학 운영 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장의 의지와 결단이 학교의 변화를 가져온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학교문화를 바꾸고 정규 교육과정 정상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꿈의대학, 야자, 석식 등 정책을 추진할 때 서두른 면이 있었지만 현장의 다양한 의견 반영과 성숙한 분위기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는 지난 20일부터 6월 말까지 32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이 교육감은 도내 모든 학교장을 만나 현장 교육현안 과제 및 정책제안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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