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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장애, 방치하면 큰 병 될 수도…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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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장애, 방치하면 큰 병 될 수도…예방법은?
  • 서정민 기자
  • 승인 2017.03.21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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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정민 기자]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소화기 장애로 의료기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식도·위·십이지장 질환’ 환자 수는 2011년 1008만259명에서 2015년 1036만2550명으로 5년간 28만2291명 증가했으며, 40~50대 중장년층이 전체의 38.7%를 차지했다.

식도·위·십이지장 질환은 소화계통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위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이 대표적이다. 흔히 이러한 소화기 질환은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의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여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지만, 방치하면 위암 등의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소화기 질환 전체 진료인원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40~50대는 예방에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식습관 개선이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육류나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단 대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에 더해 장에 좋은 유산균 종균을 꾸준히 챙기는 것도 도움 된다. 유산균은 소화기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막는 데 기여한다.

실제 2007년 낙농학 학술지(Journal of Dairy Science)는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79명의 아이들에게 유산균의 한 종류인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발효유를 섭취시킨 결과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이 감소했고, 위장질환 증상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을 게재하며 유산균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억제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처럼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 종균은 영양제 형태인 프로바이오틱스 단일 제제로 섭취하면 보다 효율적인 섭취가 가능하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경우 분말유산균, 캡슐유산균 등 형태부터 가격, 브랜드도 매우 다양하므로 각 제품의 특징을 꼼꼼히 확인한 뒤 나에게 맞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합성첨가물의 사용 여부다. 시판 유산균 제품의 경우 식품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혹은 제품의 생산 편리성을 위해 다양한 첨가물을 혼합한다. 그러나 이들 첨가물은 장기간 섭취 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어 되도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유해 첨가물 걱정 없는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은 “당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전 제품은 합성착향료ㆍ합성감미료ㆍ스테아린산마그네슘ㆍ이산화규소ㆍHPMC 등 5가지 유해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 종균 제제를 고를 땐 균들이 위산과 소화효소에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해 증식하는 것을 돕는 코팅기술의 적용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프로스랩 관계자는 “유산균의 코팅력은 균주의 장 도달률을 결정짓는 필수 요소로, 업체들마다 장용 캡슐, 마이크로 캡슐 공법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유산균을 선보이고 있다”며 “당사의 유산균 전 제품에 적용된 ‘이노바 쉴드’ 코팅기술은 산에 녹지 않는 지질과 칼슘, 소화효소 등으로 유산균을 다중 코팅해, 위산과 담즙산에서 강한 생존력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서정민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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