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행자부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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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행자부 심사 통과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3.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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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가스 공급 현실화 전망…조력·풍력·태양광발전 시너지 효과
안산시 대부북동 1975번지 일대에 조성예정인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감도.<자료제공=안산시>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대부도를 탄소제로도시로 조성하고 수도권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던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 최근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탄력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위성기지’ 및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포함하고 있어 대부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이 곧 현실화될 예정이다.

현재 대부도는 약 4400세대가 살고 있는 생활터전이자 연간 9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명소지만 에너지 공급 체계가 완전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의 장애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심사 통과에 대해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3년여 동안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대부미래포럼을 운영하며 국·도비 요구뿐만 아니라 사전 행정절차인 중앙투자심사가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를 직접 방문하는등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대부도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 공사를 연내 착공하고 스마트 팜(farm), 신재생에너지 체육시설 및 국민안전체험관에 안정적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하는등 2030년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30% 목표를 달성, 궁극적으로 ‘원전1기 줄이기’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 해결을 위해 지난 2014년 11월부터 시작한 대부미래포럼은 제종길 안산시장과 경기도의원, 안산시의원 및 유관기관, 관련분야 전문가 등 1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3월 개최한 제8차 포럼에서는 탄소제로도시 대부도 조성을 위한 에너지 자립 인프라 실행방안을 연구·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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