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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래포구 화재 상인 지원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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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래포구 화재 상인 지원책 발표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3.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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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시청 김상길 재난안전본부장이 소래 화재에 대한 상인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최도범 기자>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지난 18일 오전 1시 32분경 소래 어시장 좌판 상가 가구역에서 전시로 인한 화재가 발생, 332개 점포가 불에 전소되고 소방서 추산 총 6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천만 다행으로 화재가 발생한 시간이 영업시간을 지난 오전 1씨 반경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화재는 발생 두시간만에 진압됐다.

이와 관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인 가운데 인천시청 재난관리본부는 오늘(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화재로 인해 직접피해와 생계에 문제를 받게 된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방교부세법 및 같은법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긴급 지원으로 10억 원의 특별 교부금을 확보했으며 화재 잔재물 처리비와 폐기물 처리비, 긴급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생활안정지원과 재해의연금, 재난관리기금 등 특별조정교부금 및 예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에 대해서는 기한연장, 징수유예, 지방세 감면, 화재로 건축물‧자동차‧기계장비가 멸실‧파손되어 대체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등록면허세 및 자동차세 면제 등의 대체취득에 대한 취득세 면제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 피해 상인들을 위한 생계형 지원으로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생계비 우선지원하고 긴급복지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인천 SOS 복지안전벨트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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