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노을연료전지 발전소’가 오늘(17일) 오전 마포구 상암동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하나인 연료전지는 고효율·친환경 발전시스템으로 기존발전기가 연료 연소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반면 연료전지는 변환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발전효율이 높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울특별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과 서울시 류경기 행정1부시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장 및 상암동 지역주민들이 함께 자리했다.
오 시의원은 “신재생에너지는 미래의 에너지 문제와 공해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고, 이미 타 지자체에서도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마포구가 서울시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메카로서 에너지자립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을연료전지 발전소가 완성되면 연간 약 1억6천만 kWh의 친환경 전력생산 및 약 650억 Kcal의 청정열을 생산하게 된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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