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신종철 기자] 사실상 양자 대결구도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기호 1번, 야단일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기호 10번을 배정받았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밤 “10월 26일 실시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이 7일 마감되고 후보자 기호가 확정됐다”며 “후보자 기호 1번은 나경원 후보, 8번은 김충립 후보(기독자유민주당), 9번은 배일도 후보(무소속), 10번은 박원순 후보”라고 밝혔다.
투표용지에 게재할 정당의 기호는 1번부터 7번까지는 국회의석수 또는 직전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선거를 감안해 이미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부여받은 정당으로 결정돼 있으며, 그 다음은 국회에 의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정당에 부여하고, 무소속 후보자는 그 이후 번호에 대해 추첨을 통해서 결정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전국적 통일기호 부여대상 정당은 1번 한나라당, 2번 민주당, 3번 자유선진당, 4번 미래희망연대, 5번 민주노동당, 6번 창조한국당, 7번 진보신당이다.
신종철 기자 sjc01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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