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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병역혜택 의혹 제기는 악의적 흠집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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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병역혜택 의혹 제기는 악의적 흠집잡기”
  • 신종철 기자
  • 승인 2011.10.08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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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신종철 기자] 야권단일후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최근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측의 ‘병역혜택’ 의혹 제기에 대해 8일 “정당한 이유로 보충역에 편입돼 군 복무를 마쳤다”고 해명했다.

박원순 선거캠프의 송호창 대변인은 8일 박 후보의 병역 문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 자료를 내놓았다.

송 대변인은 “박 후보는 1969년 13세 때 작은 할아버지의 양손(養孫)으로 입적돼 그로부터 8년 후인 1977년 독자(獨子)의 사유로 보충역(6개월)에 편입돼 창녕군 장마면 사무소에서 군 복무했고, 행정착오로 8개월간 복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양손으로 입양된 것은 사할린에 강제 징용돼 실종된 작은 할아버지의 가계를 잇기 위한 것이었고, 작은 할아버지의 가계를 이은 박원순 후보의 호적은 군 복무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은 할아버지는 2000년에 실종선고 확정됨에 따라 박원순 후보의 호적이 독립 호적으로 분리됐으며, 작은 할아버지의 제적등본에는 ‘양손 입양’으로 입양사유가 기재돼 있고, 박원순 후보의 입양과 군복무에 대해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송 대변인은 그러면서 “박원순 후보의 군복무와 관련한 의혹제기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 악의적 흠집잡기에 불과하다”며 “현명한 서울시민의 판단을 흐트릴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신종철 기자 sjc01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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