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6일) 김창근 전 SK수펙스 의장 등 SK그룹 관련자 3명을 소환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10시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김영태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등 3명을 소환한다고 밝혔다.
검찰 특수본은 SK를 시작으로 롯데, CJ 등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기업들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총 111억 원을 출연했다.
검찰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특별사면 등과 재단 출연금 사이에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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