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서정민 기자] 일교차가 크고 꽃샘추위가 시작되면 요실금 증상이 심해져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한다. 날씨가 추울 때에는 땀 분비량이 줄어들어 소변 양이 늘어나게 되고, 급격한 온도 변화로 방광이 수축하면서 더 자주 요의를 느끼기 때문이다.
요실금은 성별이나 나이에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는 있지만 특히 중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다. 출산으로 인해 손상된 골반근육이 요도를 받쳐주는 힘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증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직업적 요소, 흡연과 음주, 노화 등 증상을 악화시키는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요실금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 중에는 요실금 패드, 기능성 속옷 등을 이용하며 불편을 참고 사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고, 외출 및 운동 등의 활동에 제약이 생겨 심리적으로 위축감이 든다면 치료를 위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약물요법으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만큼 증상이 진행되었다면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의 요실금 수술은, 수술 직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국가 의료보험도 적용된다. 때문에 시간적·비용적인 부담 때문에 치료를 망설였던 사람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사안이 되었다.
로앤산부인과 의정부점 송지민 원장(사진)은 “요실금은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요실금은 방치한다 해서 저절로 회복이 되는 증상이 아니므로 스스로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정민 기자 seoohye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