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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귀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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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귀뚜라미!
  • 송지순 기자
  • 승인 2017.03.13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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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농장 분양 문전성시

[KNS뉴스통신=송지순 기자] “이제는 지구촌 식량 확보전쟁에 매진해야 합니다. 유엔의 식량기구에서는 오는 2030년이 되면 우리 지구는 인구수에 비해 식량생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리라 전망하고 미래를 위한 기후협약 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듯 우리 농식품부에서도 차세대 먹거리로 쌍벌귀뚜라미를 우리의 먹거리로 인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귀뚜라미를 기르다 보니 분양은 물론 귀뚜라미의 번식력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뿐만 아니라, 귀뚜라미 소리와 돈 버는 매력에 푹 빠져 삽니다.”

혁신적인 난방기구의 달인으로 지금껏 중국과 몽골, 동남아를 돌아다니며 광열기 판매에만 매진해 오던 광열기 마니아 김동현 회장의 일성이다.

김동현 회장은 “앞으로 전 세계인구의 상당수가 결코 기아에서 편안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도 아프리카 등 몇몇 국가에서는 기아에 많은 수의 어린이가 희생되는 지경입니다. 여기에 각종 오염물질과 산업 쓰레기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등으로 남북극 오존층의 변화에 따른 기후변화는 인간에게 곧 닥칠 재앙으로 우리의 먹거리 등에 치명적 영향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준비하고 앞으로 닥칠 미래 식량 확보 차원에서도 이 귀뚜라미 사업은 결코 작은 사업이 아님을 확신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획기적인 난방용품인 광열기 시장에서 잘나가던 김동현 회장이 갑자기 곤충사업, 귀뚜라미 양식 사업에 뛰어든 이유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김 회장은 “현재 우리의 서민이나 젊은 청년들의 실업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주목받고, 대형 조선사 등의 영업 부진과 한진해운 등의 사태로 많은 실업자가 양산되는가 하면, 미국의 정치 변혁과 함께 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우리 경제의 흐름이 결코 좋은 방향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서 거리로 몰려나온 서민이 적은 자본을 가지고 사업을 하다가 잘못되면, 결국 신용불량자가 되어 거리로 내모는 악순환의 형국이 불 보듯 뻔합니다. 그러나 이 미래 먹거리 사업인 귀뚜라미 양식사업은 자신하건대 소자본 투자로 귀뚜라미 농장을 운영하면서, 기르는 재미와 쏠쏠한 수입에 분명히 밝은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2011년부터 우리 정부는 곤충의 영양학적 가치와 동의보감 등의 고서에 기록된 다양한 효능에 관심을 두고, 지난 2015년 11월 6일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식용곤충이 일반식품원료로 전환될 수 있도록 건의한바, 드디어 2016년 3월 11일 농식품부에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기에 이르렀고, 귀뚜라미가 정식 일반식품 원료로 인정되었다.

정부는 오는 2020년 곤충산업 규모를 5,000억 원까지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시설투자와 질병 관리 개선은 물론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고려한 산업발전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은 물론, 식용곤충의 식품등록에도 박차를 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김동현 회장은 곤충산업의 사업전망에 대한 판단과 앞으로 전개될 국내시장 규모 및 곤충, 특히 귀뚜라미의 영양학적 가치에 큰 관심을 두고 남보다 한발 빠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동현 회장은 전 세계 32종의 귀뚜라미 중, 오직 쌍벌귀뚜리미만이 식용으로서 적합하며 우리 농진청에서도 정식 식품으로 등록을 한 점을 눈여겨보았고, 또 도시에서 곤충을 사육해도 농림식품부에서 농업인 확인서를 발급하는 점을 고려해 농업인 협동조합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법규상 농업인확인서 발급대상의 사육 규모는 쌍벌귀뚜라미류 기준으로 15,000마리 이상이면 농업인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처럼 미래 식량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김동현 회장은 쌍벌귀뚜라미 양식 분양사업을 사업콘텐츠로 접근해서 실업자 문제 해결과 미취업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경제의 동력으로 인식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이 사업에 1년 이상의 시간을 갖고 공들여왔고,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케이스 소량 양식에서 대량 약식 방식 즉,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위생적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식품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레일로드 방식으로 개발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도시에서도 도시 농업인이 적은 비용으로 한꺼번에 귀뚜라미 4만 마리 이상을 분양받아 손쉽게 이 사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현 회장은 “현재 개발한 레일로드 방식은 무인시스템이라는 장점이 있으며, 온도가 약 30℃, 습도는 약 50%가 정확히 맞아야 이 쌍벌귀뚜라미의 생육에 최대치를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 끝에 이제는 감히 도시농업인 농장의 분양을 꿈꾸고 있으며, 공동구매, 공동수매방식의 도시농업인 협동조합을 구성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 식량인 이 쌍벌귀뚜라미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조합원으로 참여를 시킬 예정이며, 지금도 수많은 분양문의 전화에 몸이 10개라도 부족한 실정입니다.”라며 그의 포부를 그려냈다. 기자와 인터뷰 중에도 여러 차례 분양문의 전화를 목격했다.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의 식탁을 멋있게 장식할 쌍벌귀뚜라미 양식사업의 수익이 어느 정도인지 묻는 기자 물음에 “적은 자본만 있어도 도시나 시골 어디에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대기업의 간부급 수익 이상은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시면 거기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고, 특히 분양을 원하시는 분은 하루라도 빨리 상의해보시면 좋겠습니다.”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김동현 회장

현재까지 밝혀진 귀뚜라미 식품으로 영양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동의보감 등에는 간 기능 개선이나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이 쌍벌귀뚜라미를 먹고 술을 마시면 술이 평소와는 다르게 많이 섭취해도 덜 취하며, 다음 날 까지도 전과는 다르게 거뜬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김동현 회장이 꿈꾸는 실업 해소와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돌파구로 쌍벌귀뚜라미 양식이라는 새로운 사업을 들여와 도시농업인을 양성함으로써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다 함께 이익이 될 수 있는 사회가 다가오고 있다.

송지순 기자 yhkmad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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