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청춘남녀들 결혼 상대자 찾는 발길도 분주해졌다
[KNS뉴스통신=이준표기자]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이 따로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아띠클럽(www.atticlub.com)은 남녀 612명을 대상으로 한 결혼과 연애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31.9%가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장 큰 장애요소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아래 도표참조).
그 다음으로는 ‘장애•신체적인 조건’이 23%, ‘지역•종교적인 갈등’이 20.4%, ‘집안의 반대’가 12.4%, ‘국적과 인종’이 1.3%의 순이었다.
설문 담당자에 의하면 “예전에는 ‘장애•신체적인 조건’이 결혼의 장애 요소였는데, 최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추세가 바뀐 것 같다”며, “최근 빈부격차가 커지고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결혼을 앞둔 남녀들이 경제 문제를 중요하게 본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요즘 여가생활이나 취미생활 등 삶의 여유를 추구하는 최근의 트렌드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담당자는 말했다.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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