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세버스 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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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세버스 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3.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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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행락철 맞아 불법구조변경, 안전장비 등 집중점검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를 이용한 단체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대구시에 등록된 전체 전세버스 2천 216대에 대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군) 및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대구시에 등록된 58개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 2천216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하며, 수검편의를 위해 3개 구역(대구스타디움 부근, 대천동 및 관음동 시내버스공영차고지)에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세버스 운전자 적격 및 운전자격증소지 등 운전자관리 △여객의 안전띠 의무 장착 안내여부 △소화기 및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 등 여객의 안전확보 여부 △노래방 기기 및 음향증폭기 설치 등 차량 불법개조 여부 등이다.

일제점검의 경우 운수업체 및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주요 목적이므로, 대구시는 점검일정 및 내용 등을 사전 고지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단속․처분 보다는 안전지도․계도 중심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성임택 버스운영과장은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운전자의 안전운전의무 위반이나 안전장비 불량 등에 의해 발생하므로 안전의식 제고와 차량 사전점검은 꼭 필요하다”며 “이번 일제점검을 통하여 전세버스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의 전세버스 이용불안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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