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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법원행정처장에 차한성 대법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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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법원행정처장에 차한성 대법관 임명
  • 신종철 기자
  • 승인 2011.10.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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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신종철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은 6일 새 법원행정처장에 차한성(사법연수원 7기) 대법관을 임명했다.

인사는 오는 10일자로 단행됐다. 2년 3개월 동안 법원행정처장직을 맡아 온 박일환 처장은 오는 10일자로 대법관으로서 재판업무에 복귀한다.

대법원은 “종래 대법관인 법원행정처장은 임기만료 전에 대법원으로 복귀해 재판업무를 담당하다가 대법관으로서의 잔여 임기를 마치는 것이 관례였고, 이번에도 이러한 관례에 따라 박일환 처장이 대법원으로 복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한성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7기로 1980년 판사로 임용돼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심의관ㆍ기획조정심의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건설국장, 대구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장, 서울지법 파산수석부장, 청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역임하고 2008년 3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차한성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사법의 주요 현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행정능력을 발휘하고 비범한 기억력과 치밀한 법리 분석을 통해 빈틈없이 재판업무를 수행해 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조근배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 장남인 차호동은 군법무관(사법연수원 38기)으로 근무하고 있다.

신종철 기자 sjc01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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