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1940년 7월 11일에 태어난 김종인은 경제학자 겸 정치인이며,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 가인(街人) 김병로의 손자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종인은 뮌스터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73년부터 1988년까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에서 경제민주화 조항 신설(헌법 119조 2항)을 주도했다.

특히, 김종인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로 임명되어 총선 정국을 이끌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욱이 김종인은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을 제치고 제2당에서 제1당으로 등극했다.

한편, 김종인은 1981년부터 2016년까지 여당과 야당을 넘나들며 헌정 사상 최초로 비례대표로만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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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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