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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면비대칭 유발하는 턱관절통증, 수술만이 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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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면비대칭 유발하는 턱관절통증, 수술만이 답일까
  • 김재국 기자
  • 승인 2017.03.07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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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재국 기자] 우리나라 1일 근로시간은 항상 OECD 국가 중 1위를 다툰다. 그만큼 많은 근로시간 동안 계속해서 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도 앉아있는 습관이 좋지 못한 경우, 거북목 및 턱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턱관절 통증과 관련해 강남 아미율한의원 김범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턱관절장애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지?

A. 턱관절통증이 생기고 턱관절장애가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평소 목을 길게 앞으로 빼고 앉는 자세(거북목)를 지속적으로 한다거나 턱을 괴고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기 등의 평소 자세와 습관과의 관련이 깊으며 외상으로 인한 경우에는 양악 수술 이후에 후유증으로 인해서 나타나기도 한다. 양악수술 후에는 기존의 턱 주변의 근육이 짧아지거나 변형된 턱뼈 길이에 적응하지 못하므로 생기는 문제가 많은 만큼 수술 후부터 지속적인 턱관절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면 수술 뒤 붓기, 통증, 개구 장애 등의 문제가 빨리 해결될 수 있다.

Q. 턱관절통증은 반드시 뼈를 건드리는 수술을 해야만 하는지?

A. 턱관절통증이나 장애의 경우 개인마다 원인이 모두 다양하며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에 따라서 한의학적인 침이나 경추 추나, 약침, 매선 등의 페이스밸런스 프로그램을 통하여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턱관절 치료가 가능하다.

Q. 어떻게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턱관절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건지?

A. 경추 추나를 통해서 목과 어깨 근육을 이완시켜주는데 뒷목과 앞목의 근육이 경직되어 있을 경우 얼굴의 근육도 함께 단축되는 경우가 많아 턱관절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침, 약침, 매선 등을 이용하여 턱관절 주변의 인대, 근육, 관절 부위에 턱관절을 조정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동시에 안면비대칭을 교정하는 효과까지 기대 할 수 있다. 염증성 반응이 있는 경우, 만성인 경우, 통증이 심한지 약한지에 따라 선택적인 한방 약침 치료도 가능하다.

Q. 페이스 밸런스 프로그램이란 무엇인지?

A. 턱관절통증으로 인한 턱관절장애의 경우 얼굴 골격의 틀어짐까지도 유발할 수 있어 안면비대칭으로 인한 외모나 인상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때 페이스 밸런스 프로그램은 틀어진 안면골격을 맞추는 턱관절교정과 근육과 피부에 자극을 주는 매선치료를 함께 병행하고, 턱관절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경추의 수평 및 수직을 교정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주로 사용되는 측두근과 교근, 익돌근을 이완시켜주는 운동과 마사지를 함께 병행하여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기간까지도 단축시킬 수 있다.

Q. 아미율 한의원만의 턱관절통증 치료 차별점이 있다면?

A. 개인에게 나타나고 있는 턱관절통증의 증상만을 없애는데 급급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고, 근본적인 원인을 교정해주는 근본치료를 시행한다. 그래서 재발을 막고 치료효과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하며 미리 짜여있는 프로그램을 환자에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증상과 원인에 따라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때문에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재국 기자 esder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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