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광폭 행보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정운찬 전 총리는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제3회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운찬 전 총리는 과학이 기술 발전에만 머무를 게 아니라 문화 함양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탄생한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의 취지에 공감해 매년 동참하고 있다.
이날 축사에서 정 전 총리는 “제4차 산업혁명의 승패는 인재 육성과 국민의 패러다임 전환에 있다”며, 우리 국민이 좀 더 과학적 합리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격물치지한다면, 우리 사회의 극심한 양극화, 소득 불평등, 탄핵을 둘러싼 국론 양분화 등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3회 유미과학문화상에는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이하 과사철)이 수상자로, 올해의 과학도서발간상에는 김영사와 청림출판 추수밭이 선정됐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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