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예산군은 보행지킴이를 운영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민간주도의 보행 교통문화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도부터 활동하고 있는 예산군 보행지킴이는 관내 곳곳에서 신호 준수 및 등굣길 안전 보행 등 보행교통 지도활동과 홍보 물품 배부, 홍보피켓 등을 활용한 보행질서 준수 캠페인 등 안전한 보행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28일에 군청 제1회의실에서 올해부터 내년도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제3기 보행지킴이 17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보행지킴이는 터미널, 예산역 등 다중이용시설과 초·중·고등학교 등 관내 전 지역에서 보행교통 개선을 위한 계도 및 홍보, 보행교통에 관한 지도, 보행교통 관련 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건의와 계몽 활동 등 노약자를 비롯한 군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물티슈 등 홍보물을 나눠주고 홍보피켓 등을 활용한 보행질서 준수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보행지킴이 운영 외에도 현재 운영 중인 8개소의 회전교차로와 올해 예산성당 앞 사거리 등 4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추가로 설치해 교통 문화를 개선하는 등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책임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과 경찰서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도로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위촉된 보행지킴이들이 어르신이나 어린이는 물론 군민에게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