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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인 장단점 활용한 헤어스타일 연출, ‘반에스 부원장 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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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인 장단점 활용한 헤어스타일 연출, ‘반에스 부원장 필군’
  • 조에스더 기자
  • 승인 2017.03.03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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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에스더 기자] 현시대의 우리는 머리를 하기 위해 수 많은 사진을 인터넷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맘에 드는 사진 혹은 맘에 드는 디자이너를 골라 머리를 받고 기분 좋게 미용실을 나온다. 문제는 다음날 샴푸를 하고 내가 손질을 하면 미용실에서 했던 것처럼 나오질 않는다. 왜 그런 것인지, 모든 머리를 쉽게 손질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헤어멘토 겸 반에스 부원장인 필군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편집자 주]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A. 저는 현직 헤어멘토를 맡고 있으며 반에스헤어 부원장 필군이다. 모든 사람은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 장단점을 잘 이용하면 스타일을 꾸미는데 굉장한 플러스 요인이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장단점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난 각각의 사람들의 장단점을 끌어 올려 최대한 손질을 쉽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Q 장단점이라고 하면 무엇을 얘기하는지?

A 모발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개인마다 모두가 다르다. 모발의 성질, 강도, 가마의 위치, 모발이 자라나는 방향, 모발의 양 등으로 모든 사람은 개인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징들이 장점이 되기도 하고 혹은 단점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숱이 없는 미디움 기장의 반 곱슬머리의 여성분이 전지현처럼 차분하지만 풍부한 볼륨감이 있는 스타일은 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사람은 과감한 단발 웨이브 혹은 히피 스타일을 가장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이런 것들이 개개인의 장단점들이다. 장점을 더 부각 시키고 단점은 가리거나 혹은 장점으로 바꿔 표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Q. 2017년에는 어떤 헤어스타일이 유행할 것 같은지?

A. 1970년도의 스타일을 새로이 해석하여 나온 2017 히피 스타일이 유행할 것이다. 과감하지만 현시대에 맞는 세련됨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히피 스타일은 가수 설리가 하여 최근에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정말 예쁜 스타일이지만 히피 스타일은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다.

Q. 히피 스타일의 주의사항은 무엇인가?

A. 히피 스타일은 작고 과감한 웨이브를 넣다 보니 숱이 적고 모발이 부드러운 사람들은 잘 표현 할 수 있지만 숱이 많고 모발이 강한 사람들은 잘못 하게 되면 일명 ‘해그리드머리’가 될 수도 있다. 후기만 보더라도 많은 사람이 해그리드가 되었다는 걸 많이 볼 수 있듯이 숱이 많고 모발이 강한 사람들은 전체 웨이브를 넣어 히피 스타일을 만들기보단 앞머리 혹은 옆머리만 이용해 포인트로 히피 스타일을 연출하길 바란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모든 사람이 집에서 가장 쉽게 머리를 손질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개개인의 장단점을 잘 알려주기 위해 후배들을 위해 여러 강의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누구든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고 아름다워짐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개인에게 가장 알맞은 아름다움을 선호한다. 나로 인해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나에겐 가장 큰 행복이다. 모든 머리를 쉽게 손질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개발 하였다. 겉모습은 비슷할진 몰라도 내가 직접 손질 하면 왜 여기가 볼륨이 살고 죽어야 할부분이 볼륨이 죽는 건지 직접 손질 하면 바로 느껴 볼 수 있다.

조에스더 기자 esder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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