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비상대책회의 ‘中 사드보복조치...한국관광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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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비상대책회의 ‘中 사드보복조치...한국관광 금지령’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3.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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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중국이 사드보복조치로 한국관광을 전면금지한 것과 관련해 유관기관들과 긴급회의를 소집해 오는4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가진다.

중국은 사드배치와 관련해 베이징일대 여행사를 소집해 온.오프라인 한국여행상품을 전면 판매 중단할 것으로 지시한 만큼 중국내 주요도시의 한국관광 전면금지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지역 관광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해외관광 시장 다변화, 온라인 홍보강화를 통한 중국 특수목적 관광객의 지역 유치를 위해서도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중 중국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54%이상(‘16년 302천명)으로 중국은 우리 지역의 주요 관광시장”이라며, “지금의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지만, 지혜를 모아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13일부터 4월까지 중국 중소도시 특수목적 관광객 및 트래킹협회 관광객 700여명의 대구방문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 베트남, 대만, 일본 등 현지 여행사 초청 전세기 관광객 650명도 3,4월중 방문예정으로 있어, 향후 중국 내륙공략과 동남아 시장 다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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