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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7 FIFA U-20월드컵 대회' 종합 추진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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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7 FIFA U-20월드컵 대회' 종합 추진단 신설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3.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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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고 2017 FIFA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FIFA U-20월드컵 대회'와 관련해 인천시가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월드컵 대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열리며 이 기간 가운데 인천에선 5월 22(월)부터 조별예선 6경기와 16강전 2경기 등 모두 8경기가 4일에 걸쳐 더블헤더로 열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U-20 월드컵종합추진단’를 신설하고,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및 훈련장 보수보강, 자원봉사자 모집 등 종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대회와 연계한 각종 문화행사 홍보와 서포터즈 운영, 홍보대사 위촉, 입장권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준비와 함께 오늘(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선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 대회홍보, 교통, 문화행사 등 8개 분야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회가 준비돼 있다.

이 날 회의에서 전 부시장은 행사 준비 미비점과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준비 추진에 돌입한다.

전 부시장은 “많은 국제대회를 통해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시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우리 인천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국제 스포츠 도시임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킬 수 있는 대회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2017 U-20 월드컵’ 대회에는 세계 24개국의 각국 선수 대표단과 임원 심판, FIFA 개표단 1천여 명이 참가해 52경기를 펼치며 대회 기간에는 언론보도와 초청 인사 등 8천여 명과 관람객 100만여 명을 예상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도시로는 경기도 수원시에 본부가 설치되고 결승전이 치러지며 전라북도 전주시는 개막전이 그리고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충남 천안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에서 나머지 경기가 예정돼 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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