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뮤지컬 거리공연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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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뮤지컬 거리공연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 열려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3.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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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구産 창작 뮤지컬과 지역 뮤지컬 배우 알리기에 주력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문화콘텐츠과)가 공연문화산업육성과 지역 뮤지컬 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뮤지컬 거리공연’이 벌써 3년째를 맞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동성로 한일극장 앞 뮤지컬 광장 에서 매주 상설적·정례적으로 공연이 열려 지역의 특화공연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 EG뮤지컬 컴퍼니, 극단 한울림, 맥씨어터 등이 참여해 동성로 한일극장 앞 지상광장, 뮤지컬 광장, 반월당역 등에서 브로드웨이의 뮤지컬과 ‘기적소리’ , ‘선인장 꽃피다’ 등 대구 창작 뮤지컬을 동시에 시민에게 선보이며 68회 공연을 개최, 총 6만여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했다.

뮤지컬 거리공연은 ‘공연콘텐츠산업 도시 대구’ 의 기반을 조성하고 뮤지컬 저변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의 뮤지컬전공학생, 뮤지컬·연극 배우 등 문화예술 인적자원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날 간담회에는 대구 대표 창작뮤지컬로 유명한 극단 한울림의 정철원 대표, 맥시어터의 윤정인 대표, EG뮤지컬 컴퍼니 이응규 대표, 아트팩토리 윤성의 김완수 대표와 딤프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계명문화대학교의 김정화 교수 등 지역 대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정효진’ 양이 참여했다.

이어 다양한 뮤지컬 갈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이 쉽게 뮤지컬을 이해하고 잠재적인 뮤지컬 수요층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지역 창작 뮤지컬의 육성과 활성화의 기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이 모여졌다.

2017년 뮤지컬 거리공연은 올 6월에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 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등 지역 대규모 행사와 연계해 대구창작뮤지컬을 알리고, 상설공연과 순회공연을 이원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상설공연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우리에게 친숙한 브로드웨이의 뮤지컬과 대구 창작 뮤지컬을 동시에 선보여 뮤지컬 도시인 대구의 잠재력과 지역 출신 뮤지컬 배우들을 알리기에 주력할 것이며, 지역 명소를 찾아가는 순회공연에서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클래식,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대중가요 등을 가미한 공연을 기획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문화콘텐츠과 윤정희 과장은 “뮤지컬 전공학생에는 공연 기회를, 지역 극단에게는 창작뮤지컬 홍보 기회를, 시민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뮤지컬 거리공연을 앞으로 더욱 더 활성화시켜 지역의 대표적 길거리 공연·관광상품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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