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내년 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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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내년 말 준공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3.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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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사업자에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 선정하고 사업 본격화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가 여주시에 조성하는 반려동물테마파크 민간구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은 코오롱글로벌 자회사 네이처브리지를 대표로 쿄락쿠산업홀딩스, SM엔터테인먼트, KT스카이라이프, 하나금융투자 등 5개 민간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공공구역 358억 원과 민간구역 350억 등 총 708억 원이 투입돼 여주시 상거동에 16만5200㎡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테마파크는 경기도내 반려동물의 입양과 교육 목적의 시설이 들어서는 1구역과 사람과 반려동물의 교감을 주제로 한 2구역, 동물과 함께하는 힐링·휴식 기능을 갖춘 3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1구역 9만5100㎡에는 경기도가 직접 개발하는 공공구역으로서 반려견 입양을 담당하는 동물보호시설을 기본으로 청소년 인성교육,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다.

나머지 2·3구역 7만100㎡는 민간구역으로 도그런(반려동물을 위한 공원), 힐링가든, 펫스튜디오, 반려동물쇼핑몰과 애견호텔 등의 지원시설과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오는 4월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7월 테마파크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민간구역의 준공 목표는 2018년 12월이다.

한편 공공구역은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 설계가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7월경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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