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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영광축협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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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영광축협 최우수상 수상
  • 한경희 기자
  • 승인 2011.10.05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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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경희 기자]전라남도는 농림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1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영광축협이 출품한 이타리안라이그라스 곤포 사일리지가 최우수상인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청보리, 이타리안라이그라스 등 국내산 조사료를 대상으로 품질, 수분, 화학적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농촌진흥청과 한국초지조사료학회 공동으로 개최돼 전국 41개 조사료 생산 경영체에서 112점(전남 35점)의 사일리지가 출품됐다.

15명의 조사료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간이평가(건물함량과 pH), 화학적평가(유기산, 상대사료가치, 이물질함량) 및 객관적 평가 등을 통해 8점을 선발했다.

전남도내에서는 ‘영광축협’을 비롯 ‘영광불갑가오영농법인’이 우수상, ‘고흥한결영농조합법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농림식품부와 ‘조사료생산 공급 유통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3년까지 전국 조사료 면적의 32%인 8만ha, 생산량은 전국의 40%인 80만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지난 9월 조사료생산 및 공급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중단되는 보리 수매 대체작목으로 청보리 등 재배 확대를 위해 2013년까지 240개소의 집단재배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우선 올해 가을 파종부터 200ha 이상의 집단재배단지로 39개 지구 7천ha를 선정해 추진중이다. 논 농업소득다양화사업과 연계해 전용 조사료단지에 참여하는 면적은 ha당 300만원의 직불금을 지원하고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도 우선 지원한다.

전남도는 조사료재배 확대로 조사료 수입대체, 가축생산비 절감 등 3,864억원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조사료 생산은 단순한 소 생산비 절감 뿐만 아니라 농촌의 대체 소득원, 농촌의 경관 보존, 수입 조사료 대체 등 다원적 효과가 있다”며 “가을 조사료 파종을 10월 하순까지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희 기자 mayway1@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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