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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북극에서 시작되는 기후변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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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북극에서 시작되는 기후변화’ 세미나 개최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2.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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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안상수 국회의원. <사진제공=의원실>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안상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시 동구·중구·강화군·옹진군)이 북극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와 관련한 우리나라의 대응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상수 의원은 28일 국회기후포럼과 공동으로 ‘북극에서 시작되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 분야의 권위자인 한삼희 조선일보 수석논설위원과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좌장으로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인 김일중 동국대 명예교수, 토론자로 이명균 박사(KDI), 강성호 부장(극지연구소), 김정인 교수(중앙대 경제학과)가 참여해 북극 기후변화의 중요성과 우리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의원은 “평소에 기후변화 이슈의 심각성을 인지해, 국제기구인 GCF의 본부를 인천 송도에 유치하고 극지연구소 부지를 제공하는 등 인천이 기후변화 이슈 연구와 대응의 메카가 되도록 기반을 닦아왔다”며 “21세기의 성장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한 북극연구와 국제사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개되는 국내 전문가들의 고견이 불씨가 되어 우리나라 북극 연구의 구심점이 강화되고, 더 나아가 국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안 의원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 해빙(海氷)이 급격히 녹아내리고 있어, 이는 북극에 머물러야 할 찬 공기가 중위도까지 내려와 한반도에 이상 한파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북극 기후변화는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만큼,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제적으로도 유엔 산하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가 특별보고서(Special Report)에 “해양과 빙권” 부문이 포함되면서, 북극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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