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 총사업비 기획재정부 심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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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 총사업비 기획재정부 심의 승인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2.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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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식산업센터 조감도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는 지난 24일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 총사업비 조정 및 사업기간 연장에 대한 심의를 승인했다. 

구미시는 이번 심의승인을 계기로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구미지식산업센터의 신축공사가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총사업비 조정 심의는 (구)대우전자부지에서 공단운동장으로 건축부지가 변경됨에 따라 건축단가 조정 및 연면적 축소를 반영하여 공사비, 부지매입비,시설부대경비 등이 변경됐으며, 연차별 투자계획 공기 등을 감안해 사업기간이 2년 연장됐다.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추진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수행하며 2011년 9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1,213억(국비820, 지방비348, 민자45)을 투자하여, 전자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영상의료기기의 직접생산단지이자 성장거점 역할을 하게 될 구미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015년 7월 공단운동장에 건축예정부지 7,273㎡를 매입하고 2015년 1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업체 선정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건축규모는 지하1층에서 지상10층으로 향후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2017년 5월중 건축을 착공하여 2018년 12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구미지식산업센터는 전자의료기기 부품 소재상품 및 양산화 지원시설을 구축하고 국내외 의료기기 관련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직접화와 최적의 생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구미시는 지식산업센터를 구축하고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본관동, 연구실험동)을 연계해 첨단 의료기기 부품소재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ICT융합 영상의료기기산업이다. 영상의료기기산업은 전자부품 ,디스플레이, 금형사출 등 후방산업과 보건의료서비스산업인 전방사업과의 산업연관 효과가 크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IT분야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구미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구미지식산업센터를 구축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구미의 미래 산업인 ICT융합 영상의료기기 기반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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