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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단일화'로 날개단 박원순, 나경원과 지지율격차 더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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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단일화'로 날개단 박원순, 나경원과 지지율격차 더 벌여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10.05 12: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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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효과’와 ‘야권단일화'에 힘입은 박원순 후보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의 격차를 더욱 벌이며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별 지지율 추이를 보면 동아일보 박원순 45.1% 나경원 40%, 매일경제 박원순 38.5% 나경원 29.3%, YTN 박원순 49.3% 나경원 40.1% 등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최대 9% 에서 최소 5%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박 후보의 지지율은 지지정당이 없는 이른바 무당파임에도 지지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성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얼마나 깊은지를 드러내고 있다.

박 후보의 민주당 입당과 관련해 지난 4일 동아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범해야한다는 여론이 51.7%로 민주당에 입당해야한다는 여론 23.6%에 두 배 이상 크게 앞섰다.

YTN의 여론조사에서는 49.5%VS21.7%로 역시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성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정당정치가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정책보다는 인물과 이슈에 의해 선거가 치러짐으로써 정당정치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가 지금의 우세를 계속 지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나경원 후보가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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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찾기 2011-10-05 18:08:28
이번 선거 꼭 이기셔서 보다 살기좋은 서울시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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