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건강도시 경산', 건강한 마을에서부터 시작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는 지난 23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2017년도 건강마을만들기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개 마을의 건강지도자 및 추진위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지도자를 위촉하고 건강마을만들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건강마을은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실천 지침을 만들고 함께 노력하여 실천하는 마을로, 2010년 건강마을 선포식을 시작으로 8년여간 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154개마을, 주민 4만5천여명이 건강마을만들기사업에 참여했다.
건강마을만들기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에는 운동지도자․영양사․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건강 전문가가 마을을 찾아가 건강 및 질병예방정보가 담긴 건강정보지(건강길라잡이)를 제공하고, 운동, 영양․비만, 금연, 절주 등 8개분야 건강생활실천과제를 수행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경산시는 건강마을만들기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마을 뿐만 아니라 시 전체로 건강생활 실천분위기를 확산함은 물론, 매 분기마다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행복건강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승환 기자 ash37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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