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46 (금)
바른정당 “민주당, 개헌에 대한 명확한 입장 밝혀야”
상태바
바른정당 “민주당, 개헌에 대한 명확한 입장 밝혀야”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2.24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바른정당은 오늘(24일)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여야 3당이 ‘분권형 대통령제’를 당론으로 채택하거나 근접시킨 것과 관련 “문재인 후보는 본인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집착해 정치개혁의 중요한 분기점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바른정당은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당론으로 확정했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도 비슷한 개헌안을 채택했다. 이제 남은 것은 민주당 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87년 이후 30년간의 헌정사는 제왕적 대통령제가 막을 내려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현행 대통령제의 막장 드라마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책임 있는 정치인과 정당이라면 이제 개헌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야 한다”며, “수 만 명의 인사권 행사라는 권력의 짭조름한 맛에 취해 있다가 권력의 내리막길에는 철창행 열차를 타게 되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 전 개헌을 하기 위해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민주당의 신속한 입장 정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