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DGIST는 24일 오전10시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2017학년도 학사과정 및 대학원 석·박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을 통해 융복합대학 기초학부생 205명과 석사과정 98명, 박사과정 31명, 석·박사 통합과정 7명 등 총 341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 및 축사, 교수-학생 선서, DGIST 통기타 동아리 공연 등의 순으로 입학식이 진행됐다.
DGIST는 학부 및 대학원 신입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탁월한 역량을 갖춘 학생들에게 DGIST 총장 장학생(DPF, DGIST Presidential Fellowship), 청암 문태수 장학생, 미래브레인 장학생 등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DGIST에서 4학기 이상을 수료한 학생 가운데 DGIST의 인재상인 창의, 기여, 배려를 몸소 실천하고 글로벌 리더로의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정해 혜슬리더십상도 수여했다.
DGIST 장평훈 총장 직무대행은 “대학생활은 자신의 꿈을 보다 현실화하는 첫 단계로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기초과학과 공학, 인문소양 교육을 아우르는 무학과 단일학부와 학문 간의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 전공의 대학원에서 21세기를 선도하는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DGIST에서 융복합적으로 학문을 대하는 자세를 함양해 창의적이고 도전적 사고, 원대한 비전, 배려의 리더십을 갖춘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DGIST에 입학한 학부 및 대학원 신입생들의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33%, 대구경북권 23%, 부산경남권 18%, 중부권 13%, 호남제주권 8% 등으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특히, 기초학부 신입생들의 경우 수도권 39%, 부산경남권 19%, 대구경북권 16%, 호남제주권 11%, 중부권 11%, 강원 4% 등의 분포를 나타냈으며, 2017학년도 학부생 모집에서 전국의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지원해 12.6대 1의 높은 입학 경쟁률을 나타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