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하남시는 올해 약 4억원을 들여 분산운영중인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합운영 할 수 있는 ‘공간정보시스템 웹전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3년부터 사용 중인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정보의 활용과 공유에 지속적인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그에 따른 대처방안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축 목적으로 최신 GIS 엔진 교체로 성능 및 확장성의 확보와 C/S와 웹으로 이원화되어 운영되던 체계를 웹기반으로 일원화하여 관리 효율을 높이며 시설물의 단순 관리 위주로 구성된 시스템의 한계를 벗어나, 최신 기술 도입으로 사용자가 다양한 업무에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시는 3월에 사업을 착수해 9월까지 고도화사업을 마치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10월부터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공간정보 공동활용 환경이 구축되면 부서간 협업체계 마련, 통합DB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지상·지하 시설물 관리, 다양한 공간정보 주제도 구축 및 활용으로 대시민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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