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반야월농협은 23일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50명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 수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수여대상 학생과 학부모, 내부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987년부터 시작한 반야월농협의 장학금 지원사업은 올해까지 30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있다.
반야월농협의 장학사업은 조합의 이용도가 높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들에게 매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농촌의 인재육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농협이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모범사례가 되고 있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외수 반야월농협 조합장은 “오늘 수여하는 장학금이 씨앗이 되어 조합원 자녀들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조합원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반야월농협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수혜 학부모인 이옥수씨(동구 금강로)는 “농협에서 매년 수익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자녀 학비부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반야월농협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시했다.
한편, 반야월농협은 지역민과 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여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주부대학과부녀회에서도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과 봉사활동 전개로 지역민과 동고동락을 함께하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