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황인성 기자] 오민석 판사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 영장을 기각시켰다.
그 일련의 과정속에서 우병우는 여전히 고압적이고 오만한 시선으로 노려보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병우의 눈빛에 대해 누리꾼들은 '레이저 눈빛'이라는 말로 설명했다.
영장 심사를 받으러 가는 과정에서 그가 이런 눈빛을 보인 것은 상대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초기 수사에서 검찰청에 출두했을 때 편안하게 팔짱도 끼고 은은한 미소도 다시 눈길을 끈다.
우병우는 구속의 갈림길에서도 자신이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분석이다. 결과적으로 구속영장도 청구되지 못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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