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황인성 기자] M. 나이트 샤밀란이 돌아왔다. 식스센스 이후 주춤한 추세는 여전하지만 그의 이름은 언제나 영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23 아이덴티티(원제 : 스플릿)이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당신이 이 영화를 꼭 보아야 하는 이유를 하나 알려주고 싶다. 단순히 제임스 맥어보이의 연기력을 언급하거나, 헤일리 루 리차든슨의 매력을 논하자는 것이 아니다. 바로 Cene21의 소금마왕, 평점빌런이라 불리우는 평론가 박평식의 평점이다.
6점이 적어보이는가? 물론 그럴 수 있다. 10점 만점으로 평을 줄 수 있는데 고작 6점의 평점을 믿을 수 있겠는가? 다음의 평점을 보고 어떤 영화인지 추측해 보도록 해보자.
각각 7점과 6점의 평점을 자랑하는 영화는 다름 아닌 '다크나이트'와 '다크나이트 라이즈'다. 휘몰아치듯 빨려드는 오프닝씬을 자랑하던 '다크나이트'와 거대한 이야기의 종장을 노래하던 '다크나이트 라이즈'도 평론가 박평식에게는 그저 7점 6점짜리 영화였다. 앞서 '23 아이덴티티'가 받은 6점이 아직도 작아보이는가? 아직도 의구심이 든다면 오늘 바로 극장으로 가보도록 하자. 우리의 소금마왕, 평점빌런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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