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교육부가 오늘(22일)부터 오는 3월 31일가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학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이해 실시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는 대학 중 참여 학생 수와 개최 지역을 고려해 선정된 10개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점검 대상 학교는 광운대, 협성대, 아주대, 건국대, 성균관대, 동명대, 한영대, 중앙대, 수원여대, 대구공업대 등 10곳이다.
같은 기간 동안 이 외의 다른 대학의 오리엔테이션에 대해서도 불시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숙박시설의 안전성, △차량 및 운전자 적격 확인, △음주·폭행 등에 대한 학생 사전교육 실시, △단체활동 보험가입 여부 등이다.
점검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개최 장소를 직접 방문해 대학생 집단연수 매뉴얼 준수 여부와 시설안전 등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교외 대규모 학생행사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대학 오리엔테이션 안전점검을 실시해왔다.
2014년에는 대학생 집단연수 운영 안전확보 매뉴얼을 제작·배포한 바 있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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