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한신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축하하며, ‘기쁨이 넘치는 대학’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한신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성일)가 21일 오산캠퍼스 한울관에서 2017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행사장은 신입생과 학부모들로 가득 메워졌으며, 최성일 총장직무대행 및 학과(부)별 교수들이 참석해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줬다.
최성일 총장직무대행은 “77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신대는 ‘진리, 자유, 사랑’이라는 표어 아래 이 땅위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올바른 대학생활 속에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신인명예선언을 한 IT콘텐츠학과 신입생 강주환 학생은 “입학식에 참여해 명예선언까지 하니 대학생이 됐다는 실감이 난다”며 “하나님 말씀을 새겨듣고 전공을 열심히 익혀 꿈에 한발 짝 다가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입학식 이후에는 총학생회 소개와 동아리연합회 문화공연이 이어졌으며, 신입생 학부모들을 위한 별도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신대 동문 방송인 허준(경제학과 97)씨가 단상에 올라 '세·바·한(세상을 바꾸는 한신대학교)' 특강을 진행했다.
허준씨는 “고교생과 대학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스로의 삶을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것”이라며 “후회를 남기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해 학창시절을 보내고 사회에 나와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줄 수 있는 멋진 한신인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입학식 후 마련된 오리엔테이션은 학과(부)별로 당일 혹은 1박 2일로 진행됐으며, 교수 소개, 수강신청 교육, 선배와의 만남 및 특강, 교수와 친목시간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