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식중독예방 합동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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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식중독예방 합동점검 나서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7.02.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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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소(매점), 식재료 공급업소 등 중점 점검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10일간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한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주관으로 시·군, 대구식약청, 도교육청 등 15개반 44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학교매점)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제조업소 ▲학교식재료 공급 업소(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지하수 소독장치 설치 학교 집단급식소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무 표시제품 등 사용 여부 ▲식재료(원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여부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목적으로 보관·운반사용 여부 ▲ 냉동·냉장제품 보존 및 종사자 개인위생준수관리 여부 등 이다.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급식소 조리음식, 식재료 등에 대해 유상수거를 실시하며, 지하수 분변오염 지표항목(질산성 질소,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대장균) 검사, 김치 및 조리음식 식중독균 9개 항목 검사, 음용수·식재료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한편, 과거 식중독 발생이 있거나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학교 및 식재료공급업소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적발위주보다 식품안전과 관련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계도위주로 실시한다.

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식품취급업소의 시설수준 향상은 물론 종사자의 위생의식을 높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대책이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학교급식시설 종사자에 대한 위생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학교급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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