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원 박람회가 오는 4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라인 강변에 위치한 코블렌츠 도시의 도이체스 에크, 선제후 궁전, 엘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의 세 곳에서 185일간 개최되는데, 약 2백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전라남도의 생태도시 순천에서도 2013년 4월 20일~10월 20일까지 순천만 일원 152ha의 광할한 면적에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준비의 손길이 바쁘다. 468만명의 방문객(외국인 22만명 포함)을 유치할 계획이다. 정원, 조경, 화훼산업, 한방 및 뷰티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고취하고, 아름다운 생태환경 전시회를 갈망하는 일반 시민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인강과 모젤강의 합류점인 ‘도이체스 에크’엔 황제 빌헬름 1세의 기념 광장에 꽃 장식 정원이 있고, ‘선제후 궁전’은 라인강 옆 녹지대로, 유명한 레스토랑들에서 맛있는 와인을 맛본다.
10세기에 지른 견고한 ‘엘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는 일부가 유스호스텔로 이용되는데, 곤돌라로 ‘도이체스 에크’에서 이동 할 수 있다.
총 부지 면적, 31만 5000㎢에 10만개가 넘는 알뿌리 식물이 심어지며 그 중 봄과 여름의 꽃이 1만㎡, 관목류가 7000㎡, 석남화가 2600㎡, 장미가 4000㎡나 된다.
입장료는 곤돌라 운임을 포함 성인 1일권이 20유로, 20명 이상 단체는 1인당 18유로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buga2011.de)에 독일어로 되어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