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하동군은 20일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사업은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관내 중소기업이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해외권리화, 브랜드 개발 등 각종 산업재산권을 출원할 경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지식재산권을 취득한 중소기업은 관련 지식재산권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진주지식센터와 함께 지식재산권 출원희망 기업에 대한 선행기술조사, 사업화 분석, 국내·외 출원비 지원, 디자인·브랜드 개발지원,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월 현재 상표 750건을 비롯해 특허 166건, 디자인 71건, 실용신안 15건 등 모두 100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출원 희망기업에 대한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식재산권은 중소기업이 생산·유통하는 과정에서 제품이나 디자인 등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며“올 상반기 지식재산 진흥조례를 만들어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시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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