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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BF 우수등급 예비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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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BF 우수등급 예비인증 취득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2.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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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이 다닐 수 있는 행복도시 조성
▲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4-2생활권) 내 건립되는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조감도. <사진제공=행복청>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4-2생활권) 내 건립되는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에 대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건축물 우수 등급 예비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란 노약자 등이 시설 및 도시공간을 이용함에 있어 편리한 정도를 전문기관에서 평가하여 최우수․우수․일반 등급으로 인증으로 설계단계의 예비 인증 및 준공 단계의 본 인증으로 구분된다.

행복청은 그 동안 노인, 여성, 어린이 및 장애인 등이 불편함 없이 거리를 다니면서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도시(Barrier Free City)’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서 공원, 청사, 도로 등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단지, 상가 등 민간시설 건립 시에도 일정 기준을 준수하도록 도시계획에 반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일반 등급만 취득해도 법적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지만, 행복청은 장애인 등의 교통 약자가 도시 내에서 보다 더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화된 기준을 적용 설계에 반영하였고 그 결과 우수 등급 인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주요 반영 사항으로는 건물 내 전체 승강기와 화장실을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것으로 설치하였으며, 진입로, 출입구 및 강의실에는 단차를 없애 이동이 편리하도록 계획하였다.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연면적 19,357㎡, 지상6층 및 지하1층 규모로 총사업비 386억 원을 행복청과 세종시가 각 7:3 비율로 출자하여 건립하는 사업으로 신생 벤처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이 입주하여 행복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건축물이다.

참고로 2016년 12월 조달청에 공사 계약 의뢰 후 현재 시공사 선정 중이며, 3월말 공사 계약 이후 2018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행복청에서 건립하는 모든 공공 건축물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과 관련하여 법적 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행복도시가 장애물 없는 도시, 세계적으로 품격 높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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